상수역에 위치한 전통주바 “소굴”
안주가 간단하지만 특색있고
음악이 다채로워 신선한 술집이였어요
나만알고픈 맛집..
그치만 아는 분들은 다 안다는 맛집인듯
저는 오픈런 해서 예약없이 착석했는데
일곱시쯤 넘어가니 자리가 차고 예약손님만
받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1인 주방으로 이루어져서 그런거같아요
조금 늦게 가실분들은 예약 추천
주소 치고 오면 골목길 안쪽에 위치했는데
금복식당이 적혀있는 건물 발견했으면
여기가 맞아요!
처음에 간판이 없어 당황했지만
저 계단만 올라가면 돼요 1.5층
바로 헤어샵 오른쪽 문 열고 들어가주세요~~
상수 소굴은 내부는 조금 작지만 알차요
가게 내에 화장실도 있구요
오픈주방 앞 다찌형태로 된 테이블
여긴 혼자 와서 혼술하거나 둘이앉기 좋은 좌석
큰 테이블 하나도 있어서 네명 정도도 거뜬할 거 같네용ㅎㅎ
다찌 뒤에 2인석
상수 소굴 메뉴판
오늘의 메뉴가 있어요
이건 매번 바뀌는 듯!
안주 가격도 넘 착해서 저녁 안먹고 가서
여러메뉴 시켜 맛보기 좋아요
소굴 전통주 메뉴
유니크한 전통주가 많이 보였고
이름만 들어도 몸에 좋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잘 모르겠다면 사장님 추천 받으세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처음으로 시킨 술은
황금보리주 !
보리로 만든 소주
음 소주의 화학적인 맛도 안나고
깔끔하니 좋네용
꼭 먹어보고 싶었던
소굴의 시그니처 시가롤
시가모양으로 된 롤
안에 양고기와 소고기가 다져 들어가있고
사워소스, 시나몬가루 뿌려 먹는데
조화가 완전 대박
육즙도 흐르고 처음 접해보는 맛이여서
신선했어요 꼭 먹어보세요 !!!
돼지등심스테이크와 흑마늘소스
위에 깻잎채와 고기 밑에 배추구이 같은게 있는데
싸먹으니 맛나요ㅠ
주문이 들어가면 즉시 요리해주시는 셰프님
오픈키친이라 요리하는모습도 직접 볼 수 있고
얘기도 나누면서 먹으니 좋았어요
불쇼 관람
마지막으로 식사류라며 시킨
마라콜드누들
저 위에 고수로 가득 뒤덮여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빼고 드세염
이건 마라맛 비빔면 같은 느낌
돼지등심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면 꿀맛..
마라향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정도!
황금보리주 받고 추천주인 송이주
주종마다 잔도 바뀌는게 새로운 재미
다른 술은 어느 잔에 나올지 궁금..!
송이주 향이 너무 너무 좋아요
쓰지 않고 달면서 끝에는 송이향이 솔솔~
진짜 최종 메뉴
오향간장치킨까스
전혀 느끼하지 않고 두툼한 치킨까스
다른테이블 냄새에 이끌려 시킨
마지막까지 완벽 ..!
재방문의사 100%
담엔 국물 먹으러 가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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